탈모약과 전립선암 지표 PSA


전립선 암 조기 검진을 할 때 혈액검사롤 통해 PSA(prostate specific antigen; 전립선 특이항원) 수치를 확인하게 됩니다. 이 수치가 높게 나오면 전립선 암의 가능성이 높다고 봐서 정밀 검진을 해서 확진을 합니다. 

그런데 탈모치료약은 피나스테라이드(프로페시아), 두타스테라이드(아보다트) 복용 시 PSA 수치가 떨어져 전립선 암 선별에 오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약 복용을 하면 4개월 째 PSA 수치가 약 40%까지 떨어지고, 6개월 째 50%까지 떨어진다는 것이 의약품 상세 정보에 나와있습니다. 

PSA 수치가 4ng/ml 이상이면 전립선 암 가능성이 있는 것인데 약 복용을 하면 수치가 절반 정도 떨어져 정상이라고 오진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약 복용 전에 미리 PSA 검사를 하는 것이 좋고, 혈액 검사 등을 받을 때는 의료진에게 꼭 탈모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수치가 50% 정도 떨어져 있다고 감안해서 판단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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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jinokim@iNEWHAIR.com | NHI뉴헤어 대표원장 |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ABHRS)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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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탈모의 치료

여성 탈모는 남성과는 다르게 바르는 미녹시딜만 사용이 가능한데, 미녹시딜로 효과를 보는 경우는 20% 정도입니다. 

폐경기 후 여성은 프로페시아, 아보다트 등의 남성형 탈모약을 써서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국내 연구에서 12개월간 피나스테리드 5mg을 복용한 여성의 81.4%에서 호전이 있었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모발 밀도는 19% 증가, 모발 두께는 9.4% 증가했습니다. 

여성 탈모는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으로 인해 앞머리 이마선이 올라거거나 앞머리가 없어지는 예보다는 숱이 적어지고 가늘어지는 예가 훨씬 많습니다. 여성 탈모의 원인은 남성에 비해 명확하지 않아 혈액 검사 등을 통해 갑상선 기능 이상, 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으로 인한 탈모와 구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여성 탈모에서는 아연 및 철분의 섭취도 중요합니다. 탈모 여성의 절반은 철분 수치가 10-40ug/l 인데 철분 보충제 복용 후 40ug/l 이상이 되면 탈모 증상이 개선되었다고 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복용 중단 시 20% 가량 다시 증상이 나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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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jinokim@iNEWHAIR.com | NHI뉴헤어 대표원장 |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ABHRS)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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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 탈모와 정수리 탈모, 각각 어떻게 치료할까?

먹는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 아보다트 등은 정수리 탈모에 효과가 좋습니다. 탈모치료제를 복용하는 60세 미만 남성 중 60-70%는 정수리 모발 수가 증가하고, 90% 이상은 정수리 모발의 수가 증가합니다. 

탈모치료의 시기는 증상이 있다면 가능한 빨리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치료는 만 41세 전에 시작하는 것이 좋고, 늦어도 50대에는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노우드 5단계 이전에 시작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나지 않는 상태가 5년 이상이 지나면 약을 먹어도 치료효과가 없습니다. (먹는 탈모약은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노인성 탈모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남성의 탈모는 대부분 유전성 탈모입니다. 유전성 탈모는 부모 양쪽에 모두 탈모증이 있을 때 자녀의 75%, 부모 중 한쪽에 탈모증이 있을때 50%가 탈모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탈모가 시작되면 탈모 부위 DHT(dihydrotestosterone;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활성화 정도로 인해 모발의 성장 기간이 점점 짧아지다가 가늘어지며 솜털이 되고, 나지 않게 됩니다. 보통 DHT활성화는 뒷머리에서보다 앞머리에서 흔해서, 탈모가 앞머리에 집중적으로 일어납니다. 

DHT 생성을 줄여주는 것이 먹는 탈모약 프로페시아, 아보다트 등의 작용 원리입니다. 정수리 탈모는 먹는 약으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만, M자 탈모와 같은 앞머리 탈모는 약 복용을 해도 현상 유지 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진행이 많이 되었다면 조기에 모발이식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모발이식 후 약을 꾸준히 드셔야 이식 부위 주변으로 탈모 진행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앞머리 모발이식, 정수리 탈모약 정도로 요약하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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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jinokim@iNEWHAIR.com | NHI뉴헤어 대표원장 |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ABHRS)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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